레이커스, 샌안토니오 꺾고 8연승

르브론 33득점ㆍ14AS
밀워키도 8연승 행진

LA 레이커스의 연승 행진이 계속됐다.

레이커스는 25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19-20 NBA 정규 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경기에서 114-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8연승 흐름을 이어 갔다. 올 시즌 서부 콘퍼런스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 1위(15승 2패)를 달리고 있는 기세는 여전하다.

르브론 제임스는 33득점 1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앤서니 데이비스도 19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보탰으며, 콜드웰-포프도 14득점을 올렸다. 라존 론도와 카일 쿠즈마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샌안토니오에서는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3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밀워키 벅스는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에서 122-118로 승리했다. 밀워키도 이날 승리로 8연승을 질주하며 14승(3패)째를 거뒀다. 유타는 3연승이 중단됐다.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50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대활약을 펼쳤다.웨슬리 메튜스 역시 19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7-94로 승리했다.포틀랜드는 카멜로 앤서니가 25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승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