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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버나디노로 중국 자본 몰려 온다" 차이나 에어, 온타리오 직항노선 개설

주 4회 논스톱…연 8만 명 이용 예상

차이나 에어라인(China Airlines: 중화항공)이 내년 봄 온타리오 공항과 직항노선을 개설한다.

차이나 에어라인은 타이완의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온타리오 국제공항까지 358석의 보잉 777을 이용, 주 4회 논스톱으로 취항한다고 밝혔다.

온타리오 공항 측은 "차이나 에어라인의 직항노선 개설은 온타리오 공항이 국제공항으로 면모를 쇄신한 지 1년도 안되어 이룬 기념비적인 업적"이라고 밝혔다. 이 노선이 개설됨에 따라 연간 8만 명이 넘는 승객이 이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빅토밸리 한인상공회의소 김한수 회장은 "차이나 에어라인이 온타리오 공항과 직항노선을 개설한 것은 샌버나디노 지역으로 중국자본이 몰려 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유통, 창고 및 호텔 비즈니스까지 체계적인 투자유치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이데저트 코리도라고 불리는 하이웨이 220번 건설과 메트로링크를 라스베이거스 고속철까지 연결시키는 프로젝트에 중국자본이 들어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제공한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온타리오 공항은 남가주 제2의 국제공항으로서 연 1000만 명의 승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타오위안 국제공항은 신베이 시 - 기륭 - 타오위안 시의 900만명이 넘는 인구가 이용하는 주요 국제공항이다.

차이나 에어라인은 1971년 LA 운항노선을 시작으로 최근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괌, 뉴욕까지 운항 노선을 늘려왔으며, 온타리오 공항으로의 취항일수는 성수기 때 이용 승객의 수요에 따라서 증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 공항을 이용하면 LAX를 이용할 때의 교통체증, 공항의 긴 대기행렬 등을 피할 수 있다. 차이나 에어라인은 온타리오 공항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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