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마스크 안쓰면 벌금 5만불

상파울루 초강수…최대 1년 구금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인구 4500만 명의 상파울루주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위한 초강경 조치가 시행된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5일 주앙 도리아 주지사 명의로 발표한 포고령을 통해 오는 7일부터 전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면서, 이를 어기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적게는 276헤알(약 50달러)에서 최대 27만6000 헤알(약 5만300달러)까지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주 정부는 또 고의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적발되고도 벌금을 내지 않으면 최대 1년간 구금 처벌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앞서 상파울루주에서는 전날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사용이 의무화됐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버스와 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며, 이 조치는 우버 등 차량 공유 서비스에도 적용되고 있다.

주 정부 관계자는 사회적 격리 참여율이 기대를 밑도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주 정부는 7만명 이상 거주 도시 100여개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사회적 격리 참여율을 계산하고 있으며, 70%를 목표치로 설정하고 50%를 최저한도로 보고 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