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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안컵 축구 3위…우즈베키스탄 3-2로 제압

박지성, 30일 은퇴 회견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정상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오전 카타르 도하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전반 터진 구자철(제주)과 지동원(전남·2골)의 연속골로 알렉산더 게인리히가 두 골을 만회한 우즈베키스탄에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007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3위를 차지한 한국은 2015년 호주에서 열릴 제16회 대회 본선 자동 출전권도 확보했다.

일본과 호주의 결승전은 29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30일 은퇴 기자회견을 열기로 해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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