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류활성화로 세계화 발판"

김형택 인천대 국제교류원장
매년 400~500여 학생 연수

"인천대학교는 동북아를 넘어 세계화를 이끄는 대학으로 성장 할 것입니다."

지난 11일 뉴욕을 방문한 김형택 인천대 국제교류원장은 17일 본사를 방문해 이 같이 밝히고 최근 추진 중인 국제교류사업과 송도국제도시캠퍼스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인천대는 지난 2009년 송도국제도시로 전체 캠퍼스를 이전하는 사업을 시작, 2010년에는 시립대학인 인천전문대학과 통합해 최근 4년제 국립대학교로 출범했다.

김 원장은 "송도국제캠퍼스는 해외 선진국의 우수학생 유치와 세계적인 대학으로의 발돋움을 위한 인천대의 든든한 발판"이라며 "이번 방문은 국제화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는 인천대의 포부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세계 100위권 대학을 목표로 오는 2016년까지 5대 특성화 과제를 추진 중인 인천대는 해외교류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매년 400~500여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보내고 있다.

김 원장은 "선발된 학생들은 언어연수, 교환학생, 방문학생, 해외 인턴 등으로 나가 자매교류를 맺은 해외 대학과 산업체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한국정부와 인천시가 주목하는 인천대가 세계 100위권에 진입하는 자랑스러운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동포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강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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