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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중독 치료 나서야"

기독교금주학교 김도형 목사
'나눔의 집' 등에서 상담활동

한 가정을 파괴하는 알코올 중독 치료에 교회들이 관심을 갖기 바랍니다."

지난 12일부터 퀸즈 플러싱에 있는 '나눔의 집'에서 한인 알코올 중독 상담 및 가족 상담을 하고 있는 기독교국제금주학교(CITS)의 김도형 목사는 "기독교적 입장과 관점에서 전인화 교육에 중점을 둔 중독 치료를 하고 있다"며 "한인 교회들이 (알코올 중독 치료에) 관심을 갖고 동참한다면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나눔의 집에서 지내는 10여 명의 노숙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상담은 ▶전인화란 무엇인가 ▶전인화 모델의 진정한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 ▶심리학 ▶신앙과 기도 ▶치료란 무엇인가 등의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김 목사는 "한국에서의 중독 치료는 병원에서 하는 해독치료를 거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복귀 상담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나눔의 집엔 그렇게 심각한 상태의 환자는 없다"며 "다만 과거의 술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인간 가치와 사명 인간 관계 등을 바탕으로 가족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등을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87년 창설된 기독교국제금주학교는 술, 담배, 마약 중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경의 진리와 전인화 교육 훈련 생활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기관이다.

오는 4월 3일엔 뉴욕만나교회(담임목사 정관호.170-04 Northern Blvd.)에서 뉴욕·뉴저지 각 교회 담임 목사와 부교역자 및 교사를 대상으로 중독 세미나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등록 문의는 718-683-8884.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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