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운전자, 끝까지 쫓는다…뉴욕시경, 경보 시스템 도입
'앰버 얼러트'와 유사한 방식
이에 따라 경찰은 앞으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하면 아동 실종 경보인 '앰버 경보(Amber Alert)'와 유사한 방식으로 용의 차량의 종류와 색깔, 번호판 등 관련 정보를 12시간 내에 소셜미디어와 e메일, 문자, 전화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알리고 제보를 받아 신속한 범인 검거에 나설 예정이다.
카르멘 데 라 로사(민주.72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은 뺑소니 경보 시스템을 뉴욕주 전역으로 확대 운영해야 한다며 "무모한 운전자가 뉴욕시에서 버펄로나 시라큐스, 유티카와 같은 뉴욕주 내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데에는 불과 몇 시간이면 충분하다"며 "뉴욕주 어디서든 또 다시 쉽게 다른 생명을 앗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시 경찰국(NYPD)은 치명적인 사고에 연루된 뺑소니 운전자 체포율이 50% 미만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다하 인턴기자 kang.dah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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