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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담소 '더 큰 희망, 더 나은 삶' 연례만찬

27일 맨해튼서 기금모금 행사
맥크레이 여사 액션상 수상
'박찬호와 야구 관람' 등 옥션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저소득층 학생 지원에 힘써온 뉴욕가정상담소가 제29회 기금모금 연례만찬을 개최한다.

가정상담소는 16일 회견을 열고 '더 큰 희망. 더 나은 삶(Raising Hope, Transforming Lives)'을 주제로 오는 27일 맨해튼 치프리아니(110 E 42스트리트) 레스토랑에서 연다고 밝혔다.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활동에 헌신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커뮤니티 액션상(Community in Action Award)'은 빌 드블라지오 시장의 부인인 셜레인 맥크레이 여사가 받는다. 문영주 이사장은 "맥크레이 여사는 뉴욕시경(NYPD)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가정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큰 힘을 보탰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비전 액션상(Vision in Action Award)'은 선샤인 일렉트로닉스의 줄리엔.엘리옷 박 부부가 선정됐다.

올해 기금모금 목표액은 60만 달러로 정했다. 김봄시내 소장은 "상담소와 여성 셸터 '무지개의 집' 등의 1년 운영비 15%를 기금모금 만찬에서 충당한다"며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과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만찬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사일런스 옥션을 통한 모금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옥션은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인 박찬호 선수와 함께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의 야구 관람권 ▶티파니에서의 아침 ▶롱아일랜드 노스폭 휴양지 숙박권 ▶코리아타운 식사 ▶홈메이드 고추장.쌈장 등 한국 전통 장 등의 아이템으로 진행된다.

상담소 측은 옥션 아이템 기부는 계속 받고 있다며 관심 있는 한인은 연락해 주길 당부했다. 만찬 호스트 커미티는 스칼렛 조.미셸 리 공동위원장과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 및 개인 후원 유치와 행사 홍보 활동을 맡고 있다. 스칼렛 조 공동위원장은 "가정 폭력뿐 아니라 한인사회에 유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정상담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비비안 이 NY1 뉴스앵커가 올해도 사회를 맡고, 셜레인 맥크레이 여사 소개는 뉴욕시장실 산하 가정폭력 예방 지원실의 세실 노엘 실장이 맡는다.

티켓은 한 사람당 450달러, 웹사이트(www.kafsc.org/gala)에서 예매할 수 있고 문의는 e메일(gala@kafsc.org).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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