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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고위직 연봉 줄줄이 인상…논란 속에 주의회 법안 통과

침묵했던 주지사 서명 전망

뉴저지 주정부 각 국장과 주 법원 판사 등 고위 공무원 연봉 인상 법안이 논란 속에 주의회를 통과됐다.

최근 주 상·하원은 연봉 인상안을 각각 통과시켰다. 일부 반대가 있었지만 의회 다수를 차지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주도로 본회의 승인 절차가 마무리돼 필 머피 주지사의 서명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이 법안은 주 대법원.지방법원 판사와 카운티 검사장 등의 연봉을 향후 3년간 매년 8000달러씩 올리는 것이 골자다. 현재 대법원장의 연봉은 19만3000달러이고 지방법원 판사는 16만5000~18만5000달러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다. 카운티 검사장의 연봉은 16만5000달러다.

아울러 주정부 각 국장들에게 17만5000달러의 연봉을 지급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는 전임 행정부 국장이 받는 연봉보다 3만4000달러 많다.



연봉 인상을 지지한 의원들은 "지난 10년 넘게 이들의 연봉은 동결 상태였다"며 "훌륭한 인재들이 주 판.검사를 맡게 하려면 이에 걸 맞는 보수를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산세 인상 등 주민들의 세수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태에서 올해 머피 주지사가 취임하자 마자 고위 공무원 연봉부터 챙긴다는 비난도 많다.

이와 관련, 머피 주지사는 법안 지지 여부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머피 주지사가 최종 서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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