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 이사, 밴플릿상 수상…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

"한국 문화, 미국 보급에 기여"
9월 21일 맨해튼 '더 플라자'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오는 9월 21일 연례 만찬을 개최하며 손경식 CJ 이사에게 미국 내 한국 문화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밴플리트 상(James A. Van Fleet award)을 수여한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손 이사가 K팝, 영화, 요리 등 한국 문화의 미국 보급에 널리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밴플리트 상은 코리아소사이어티가 한국전쟁 당시 미 8군 사령관인 고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 1995년부터 매년 한미 상호이해와 우호증진에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해왔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연세대학교 설립자 언더우드 선교사, 김대중 전 대통령,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수상했다.

연례 만찬은 맨해튼 더 플라자 호텔(768 5th Ave.)에서 열린다. 리셉션은 오후 6시, 만찬 행사는 7시에 시작된다. 티켓 문의는 전화(212-355-7033), e메일([e-mail]).

박다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