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댄스배틀로 '이열치열'

엊그제 정전 소동이 벌어졌던 타임스스퀘어 한복판에서 길거리 공연단이 댄스배틀을 벌여 지나가는 행인의 이목을 붙잡습니다. 배틀에 나선 안무가가 역동적인 헤드스핀을 선보이자 투어리스트는 물론 뉴욕 주민들까지 더위도 잊고 환호성을 지르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에 기분만큼은 시원해 지는 느낌입니다. 덥고 습하다고 집에만 있는 대신 더 열심히 돌아다니며 이 도시를 만끽해 보려 합니다.



김아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