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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 말씀 잔치 한마당

강사 정연철 목사 40년 경험 살려 강연
뉴욕 등 미주 한인 기독 동포들 심금 울려
폐막일, 한인 대학생 15명에 장학금 지급

2019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는 하나님 말씀 잔치 한마당이었다.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주 강사 정연철 목사가 하나님을 진실한 마음으로 믿자고 호소한 후 눈을 감고 기도하고 있다.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주 강사 정연철 목사가 하나님을 진실한 마음으로 믿자고 호소한 후 눈을 감고 기도하고 있다.

지난 12부터 14일까지 3일간 퀸즈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에서 개최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순원 목사) 주최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가 하나님의 말씀의 진수를 온전하게 전한 말씀 잔치 한마당이라는 평가를 받고 폐막됐다.

이 기간 할렐루야 대회 주요 강사로 초청된 한국 삼양교회 정연철 목사는 지난 40여 년간 목회생활 경험을 토대로 설교하며 하나님 말씀만이 진리라고 선포했다.

정 목사는 강대상에서 "하나님은 사람의 외형을 보시지 않고 오로지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고 전제한 뒤 "우리의 신앙생활도 하나님 처럼, 외형이나 형식보다 진실한 마음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크리스찬이 되기 위해 힘쓰자"고 호소했다.



크리스찬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고난이지만, 고난이야말로 건강한 영적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며 교회는 고난을 뚫고 나가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즘 크리스찬들은 구복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기 쉬운데, 번영 신학보다, 희생·섬김·고난의 의미를 되새기며 신앙적 파워를 키울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고도 했다.

대회 첫 째날 정 목사는 창세기 35장 1절에서 5절 말씀을 토대로 '문제의 원인은 나' 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어 둘 째날은 마태복음 13장 5절에서 9절 말씀을 봉독한 후 '십자가의 전달자', 마지막날엔 느헤미아 1장 1절에서 5절 말씀에 기초,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자'라는 주제로 설교를 이어갔다.

3일 내내 정 목사가 전한 말씀의 키워드는 한결같이 '내면' 과 '진실'이었다.

복음화 대회 기간 설교를 들었던 뉴욕일원 교계 목회자들과 관계자,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의 진정한 의미, 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방법 등에 대해 진솔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대회기간 프라미스교회 성가대, 케리그마 남성중창단, 뉴욕장로성가단, 뉴욕장로교회연합찬양대, 퀸즈장로교회연합찬양대, 뉴욕권사선교합창단, 뉴욕사모합창단이 찬양했으며 월드밀알앙상블, 채한성 한국 음악감독이 각각 특송했다. 또한 순서에 없던 러시아 천사합창단(단장 김바울 선교사)의 찬양도 선보였다.

한편 폐막일이었던 지난 14일 뉴욕교협 회장 정순원 목사는 강사 정연철 목사와 목회자 세미나를 이끈 강사 이용걸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이날 정 회장은 대학생 15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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