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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상승-환경 문제 공동 대처"

미주한인클리너스총연합회
정영훈 총회장·강성도 이사장

제20대 미주한인클리너스총연합회 정영훈(사진 왼쪽) 총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7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이·취임식을 겸한 총회에서 정 총회장은 "경기가 워낙 안 좋은 시기라 협회 존속이 어려운 지역이 많다"며 "그런 지역을 우선적으로 보살피며 각 지회가 함께 발전하고 화합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원유값 인상으로 서플라이 공급 가격도 크게 오르고 세탁업소 퍼크 사용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며 "전국 세탁인들의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한 공동구매 진행은 물론 환경 문제 이슈 등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 제25대 회장을 지낸 정 총회장은 "현재 뉴욕협회는 퍼크 규제 등 주정부 단속에 대처하기 위한 법무팀을 구성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이같은 각 지회의 모범 사례를 전국적으로 채택해 한인 세탁인들이 처해 있는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원 참여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 총회장은 "현재 미주 총연 산하에는 19개 지회에 2만5000여 세탁인들이 소속돼 있지만 활동하는 회원은 17개 지회에 700명 정도에 불과하다"며 "세탁인들의 친목과 화합, 한인과 타민족 세탁업계의 업무 공조 체계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도(사진 오른쪽) 신임 이사장 역시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이사회가 미 전역 세탁인을 대표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업계 현황과 협회 활동 내역을 재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전국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환경 규제 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특히 총연 웹사이트의 효과적인 운영과 세미나 활성화, 총연 공식 뉴스레터 발행을 통해 회원들 간 정보 공유와 의사 소통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며 "세탁업소에 필요한 포스터도 지속적으로 무료 배포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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