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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계·여성 기업…뉴욕시 지원 확대

조달사업 목표 200억불 책정
융자 상한선 100만불로 증액

뉴욕시가 소수계·여성 소유기업(M/WBE)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시정부 장기 발전 계획인 '하나의 뉴욕(OneNYC)'이 목표로 정한 2024~2025회계연도까지 M/WBE의 시정부 조달사업 참여 160억 달러 달성이 조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목표액을 2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시장에 따르면, 2015년 목표가 정해진 후 지금까지 M/WBE의 조달사업 수주액은 78억 달러에 이르러 당초 계획보다 18억 달러 이상 초과했다. 시간상으로는 목표를 2년가량 앞당긴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동시에 이들 기업에 대한 융자 혜택도 확대하기로 했다.



조달사업에 참여하게 된 M/WBE와 소기업의 자금 확보를 돕기 위해 설립된 시정부 계약금융기금(CFLF)의 융자 상한선을 현재 연간 최대 50만 달러에서 올 여름부터는 100만 달러로 증액하기로 한 것. 이 기금 융자금의 이자율은 연 3%로, 기업들이 은행에서 대출받는 것보다 저리로 사업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

2017년 3월 설립된 CFLF는 지금까지 30여 M/WBE에 600만 달러 이상을 융자해 37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조달사업 진행을 도왔다.

한편, 시정부가 함께 발표한 '2018 불공평 보고서(Disparity Study)'에 따르면, 2017~2018회계연도 2분기가 끝난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M/WBE의 시정부 조달사업 참여율(금액 기준)은 20%로 조사됐다. 시정부의 목표는 2020~2021회계연도까지 이를 3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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