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임금의 날…남녀 격차 여전
플러싱 일원 뉴욕주 6번째 작은 차이
나소·서폭카운티, 제일 큰 격차 보여
아시안 여성, 백인 남성 연봉의 85%
미국여대생연합(American Association of University Women)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멩 의원이 대표하는 뉴욕 6선거구의 여성 연봉 중간값(2017년 센서스 기준)은 4만9307달러로, 같은 지역 남성 연봉 중간값 5만1372 달러의 96%로 나타났다.
반면, 뉴욕주에서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가 제일 심한 선거구는 피트 킹(공화·뉴욕 2선거구) 의원이 대표하는 나소·서폭카운티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지역의 남성 연봉 중간값은 6만6798달러로 집계됐으며, 여성 연봉 중간값은 5만614달러로, 남성 연봉 중간값의 75.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AAUW에 따르면, 뉴욕주 전체에서는 여성 연봉 중간값이 4만8901달러로, 남성의 5만5636달러에 비해 88%에 그쳤다.
한편,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단체 이퀄페이투데이(Equal Pay Today)에 따르면, 인종별로 봤을 때 아시안 여성은 백인 남성 연봉의 85%(2017년 센서스 기준)를 받아 인종별 그룹 중 백인 남성과의 임금 격차가 제일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퀄페이투데이에 따르면, 백인 여성은 백인 남성의 77%, 흑인 여성은 61%, 히스패닉 여성은 53%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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