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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뉴욕-인천 탑승객에 다양한 혜택

안전조치 준수 및 가격 할인
티켓 변경·취소 수수료 면제

문유상 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장(왼쪽)과 크리스 변 아시아나항공대리점협회장이 26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서 여름시즌 뉴욕-인천 간 탑승객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문유상 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장(왼쪽)과 크리스 변 아시아나항공대리점협회장이 26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서 여름시즌 뉴욕-인천 간 탑승객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지점장 문유상)이 뉴욕-인천 간 탑승객들을 위해서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문유상 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장은 26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면서 “뉴욕-인천 간 탑승 고객들을 위해서 엄격한 안전조치와 각종 수수료 면제, 항공권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뉴욕 일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사태가 선언된 이후 뉴욕-인천 간 항공 수요가 대폭 감소,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뉴욕-인천 노선은 기존 1일 2회에서 1일 1회로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축소 운항하고 있는 실정.

아시아나항공은 뉴욕-인천 간 왕복항공권의 경우 6월 성수기를 기준으로 예년 같은 시기보다 300달러에서 최대 800달러까지 할인해서 판매한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 시즌을 이용해 한국에 체류할 계획이 있는 가족이나 봄학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유학생 등 실수요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불과 일정 변경에 따른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통상적으로 200달러 가까이 부과되는 환불 수수료가 면제되며 일정 변경도 2회까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최근 한국 방문 계획이 있어도 격리시설 입소 등 한국의 엄격한 코로나19 관리 규정 때문에 방문을 망설이는 한인들이 많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 기준이 상당 부분 완화돼 3촌 이내 혈족이 있을 경우까지 격리 장소 전환이 가능하다. 즉, 서울에 있는 부모나 자녀 뿐 아니라 형제자매, 삼촌, 고모, 이모, 조카 등 가까운 친인척의 집에 머무를 수 있을 경우에는 시설에 입소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가족 단위로 탑승하는 고객에게 15% 내외의 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유상 지점장은 “기내에서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다”면서 소독 및 방역과 함께 기내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동석한 아시아나항공대리점협회 크리스 변 회장은 “현재 한인 여행업계는 재개와 회복을 예측하기 어려운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업계 상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정부 정책에 따라 사무소는 폐쇄했으나 온라인과 전화 등을 통해 이전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뉴저지·필라델피아 8개 아시아나항공 계약 대리점을 통해서 항공권 구입은 물론 한국 정부의 격리 정책 등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항공권 구입은 아시아나항공 대리점에 문의하거나 웹사이트(flyasiana.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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