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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립대 학비 3만불 육박

럿거스대 수업료 또 2.3% 인상
기숙사·식비 합해 2만7681불

올해부터 뉴저지주에서 주립대에 진학하려면 연간 3만 달러를 내야 한다.

뉴저지 명문 주립대인 럿거스대는 2018~2019학년도 수업료(tuition)를 전년 대비 2.3% 인상하기로 11일 결정했다. 럿거스대는 수년 째 매년 수업료를 올리고 있다.

럿거스대 뉴브런스윅 캠퍼스 기준 2018~2019학년도 수업료와 수수료는 전년 대비 337달러 오른 1만4975달러로 확정됐다. 여기에 기숙사와 식비 등을 더한 총 등록금은 2만7681달러에 달한다. 등록금은 전년 대비 590달러 올랐다.

매년 등록금을 올리고 있는 럿거스대 측은 "학생들의 어려움을 이해한다"면서도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캐시 데틀로프 럿거스대 부총장은 "많은 학생들이 학자금 보조를 받기 때문에 실질 부담액은 공시된 등록금보다는 적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과 가족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방교육부에 따르면 럿거스대 졸업생은 평균 2만2215달러의 학자금 융자 부채를 지고 있다. 또 학생 중 68%는 부채를 갖고 졸업한다.

이웃한 뉴욕주의 경우 뉴욕주립대(SUNY)의 2018~2019학년도 수업료와 수수료 평균이 6870달러로 럿거스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뉴저지에서 주립대 진학을 위한 경제적 부담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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