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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무비자 입국 더 늘었다

FY 2018 국토안보부 연감 발표
무비자 입국 전체 90% 차지
학생·취업 비자는 소폭 감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도 한국인의 미국 무비자 입국이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국토안보부(DHS)가 최근 발표한 2017~2018회계연도 비이민비자 연감에 따르면 작년 미국에 입국한 한국 국적자는 254만1826명으로 전년 251만988명보다 1.2% 증가하면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높은 수를 보였다.

전체 입국자 통계와 비교하면 한국 국적자의 무비자 입국이 확연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2017~2018회계연도 전체 입국자 수는 총 8127만9692명으로 직전 회계연도인 7764만3267명에 비해 363만6425명이 증가해 큰 폭으로 늘었다. 이 중 관광 및 사업 목적의 무비자 입국자는 2400만7315명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한다. 직전 회계연도의 경우도 2363만7046명으로 약 30%을 차지한다.

한국 국적자의 경우 관광.사업 목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한 사람이 229만705명으로 전년 222만3813명보다 그 수가 증가했으며, 전체 입국자의 90%를 차지했다.



반면, 2017~2018회계연도에 비자를 소지해 입국한 한국 국적자의 수는 직전 회계연도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학생(F)·직업연수(M) 비자와 교환방문(J) 비자 등과 이들 가족들의 비이민 비자로 입국한 한국 국적자는 12만4047명으로 직전 회계연도 12만5827명에서 조금 더 줄었다.

전문직 취업(H-1B), 주재원(L), 투자(E), 체능특기자(O) 비자 등 임시 취업을 위한 비이민 비자로 입국한 한국 국적자 역사 4만8228명으로 직전 회계연도 4만8254건에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한편, 외교관(A·C3·G) 비자로 입국한 한국 국적자는 7917명으로 직전 회계연도의 7618명에 비해 오히려 증가했다.

전체 미국 입국자 통계에 따르면 대륙별로는 북아메리카가 3798만7067명으로 전체의 약 4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유럽이 1829만7426명, 아시아가 1527만9660명으로 뒤를 이었다. 직전 회계연도 경우도 북아메리카가 3537만5881명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유럽이 1788만9171명, 아시아가 1515만4164명으로 세 번째였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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