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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재단 '오프더월' 전시회…한인 작가들 조각·회화 작품

뱅크오브호프 우드사이드점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가 주최하고 조진 작가.큐레이터가 기획한 '오프더월(OFF THE WALL)' 전시회가 내년 2월28일까지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 우드사이드점(5015 Roosevelt Ave.)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조진.김지숙.구승휘 작가의 벽에 거는 조각 작품들을 위주로 구성됐다

조진 작가의 캔버스와 조각품이 결합한 반입체 형태의 작품, 구승휘 작가의 서로 다른 문화에 따른 '돼지'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시각화한 작품, 김지숙 작가의 자연적 에너지와 인간 삶의 조화를 입체조각과 평면 드로잉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오프더월' 전시는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회화와 조각이 결합된 결과물을 작가들의 개성 있는 시선으로 보여준다.

전시회는 알재단 '아트 인 워크플레이스(Art in the Workpla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뱅크오브호프와 파트너십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현대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잠재력 있는 젊은 작가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문의 info@ahlfoundation.org, 516-983-3935.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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