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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역사 다큐-박정희, 린든 존슨, 그리고 베트남전쟁' 오는 16일부터 연재합니다

본지 창간 40주년 특별기획
버겐CC 이길주 교수가 집필

뉴욕중앙일보가 창간 4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매주 월.목요일자에 '역사 다큐-박정희 린든 존슨 그리고 베트남전쟁'을 연재합니다.

올해는 한국이 베트남전에 전투병을 보낸 지 꼭 반세기가 되는 해입니다. 1964년 9월 의료진과 태권도 교관 파병에 이어 65년 10월 9일 해병대 청룡부대가 전투병으로는 처음 베트남에 상륙했습니다. 한국군은 이후 73년 휴전 때까지 전장을 지켰습니다.

베트남전은 미국은 물론이고 한국 근.현대사에 큰 획을 긋는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경제 개발과 국군 현대화에 국운을 걸고 참전 대가로 미국에 집요하게 돈 장비 전략적 발언권을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린든 존슨 대통령은 이 요구를 들어줬습니다. 그 역시 국제적 연합전선을 형성해 전쟁의 정당성을 확보하겠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베트남전을 계기로 원조에 의존하는 국가에서 스스로 앞길을 닦아가는 능동적 국가로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이는 한.미 양국 대통령이 베트남전을 통해 이루려는 또 하나의 장기적 전략이기도 했습니다.



과묵이 트레이드마크였던 박정희 대통령과 다변.달변으로 유명했던 존슨 대통령. 겉보기로는 어울리지 않는 이 두 지도자의 정책적 의기투합과 자신들의 신념을 전쟁터에서 펼쳐 보이는 과정 또 이들이 나눈 고뇌와 영욕 등을 풀어가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역사의 교훈을 새겨보고자 합니다.

필자는 버겐커뮤니티칼리지 역사학과 이길주 교수(인터뷰 A-4면)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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