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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네팔 이재민을 도웁시다

81년 만에 최악 대지진
사망자 최대 1만 명 추산
본사·1004재단 성금 접수

네팔에서 81년 만에 최악의 대지진이 발생 사상자와 이재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시신이 속속 수습되고 있는 가운데 확인된 사망자만 이미 4000명을 넘어섰고 최대 1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1만700명의 목숨을 앗아간 1934년 대지진에 버금가는 숫자입니다. 국민 5명 중 1명꼴인 660만 명의 이재민은 잠 잘 곳과 먹을 것 입을 것이 없어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관계기사 A-9면>

국제사회는 신속히 구호 활동에 나섰습니다. 주변국인 중국.인도.파키스탄 등이 긴급구조팀을 파견한 것을 비롯해 미국.영국.호주 등 주요 국가들이 일제히 구호자금을 보냈습니다. 한국도 1차로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과 함께 대한민국긴급구호대(KDRT) 40여 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중앙일보와 1004파운데이션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동포 여러분의 온정이 담긴 성금을 접수합니다. 성금은 1004펀드 지정기탁금으로 일체의 수수료 공제 없이 네팔 정부나 유엔을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네팔은 작은 나라이지만 외교적으로 한국의 우방입니다. 1983년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피격 당시 소련의 만행을 규탄했으며 미얀마 아웅산 테러 사건 이후에는 대북한 응징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 한국의 유엔 가입과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했으며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을 탈퇴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을 때는 외무성을 통해 비판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뉴욕 일원에도 6000여 명의 네팔인이 거주하며 한인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웃'인 것입니다. 이제 절망에 빠진 그들을 도울 때입니다. 아이티와 일본 대지진 필리핀 태풍 참사 때처럼 한인사회의 뜨거운 인류애를 보여주십시오. 동포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부 방법: 수표를 '1004 Foundation' 앞으로 끊고 메모란에 '네팔 이재민 돕기 성금'이라고 표시

성금 보내실 곳: The Korea Daily(1004펀드 담당자 앞) 43-27 36th St. Long Island City N.Y. 11101

문의: 718-361-7700(교환 118.12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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