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신청 접수 중인 뉴욕시 서민아파트
현재 맨해튼·브루클린·브롱스의 총 12곳 가능
퀸즈에는 진행 중인 건물 없어
맨해튼, 소득기준 비교적 다양
주택보존국 웹사이트에서 신청
현재 서민용 유닛 입주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인 건물은 맨해튼 2곳, 브루클린 6곳, 브롱스 4곳 총 12곳이다. 현재까지 퀸즈에는 진행 중인 건물이 없다.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 웹사이트(https://a806-housingconnect.nyc.gov/nyclottery/lottery.html#home)에서 입주 신청이 진행 중인 건물 가운데 규모가 크거나 각광받고 있는 지역에 위치한 곳들을 위주로 살펴봤다.
◆맨해튼 남쪽=로어이스트사이드에서는 에섹스스트리트 전철역 인근에 있는 신축 건물(145 클린턴스트리트) 가운데 104개 유닛이 서민용으로 공급된다. 입주 신청 접수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5월 2일 마감된다.
이곳 서민용 유닛으로는 스튜디오와 1~3베드룸이 있다. 월 렌트 519달러의 스튜디오는 1인 가구 기준 연소득이 1만9680~2만6400달러에 해당돼야 신청 가능하며, 822달러 스튜디오의 경우 3만69~3만8100달러다.
월 렌트 558달러의 1베드룸은 1인 가구 기준 연소득 2만1086~2만5400(2인 가구 2만1086~2만9000달러)에 해당돼야 한다. 월 882달러 1베드룸의 경우 총 21개 유닛이 제공돼 가장 많으며, 신청 대상은 1인 가구 기준 연소득 3만2195~3만8100달러(2인 가구 3만2195~4만3500달러)다.
2베드룸은 월 렌트 676달러의 경우 2인 가구 기준 연소득 2만5166~2만9000달러(3인 가구 기준 2만5166~3만2640달러, 4인 가구 2만5166~3만6240달러)에 해당돼야 한다. 월 렌트 1065달러 2베드룸은 20개 유닛이 제공돼 꽤 많은 편으로, 2인 가구 기준 연소득 3만8503~4만3500달러(3인 가구 3만8503~4만8960달러, 4인 가구 3만8503~5만4360달러)에 해당돼야 신청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이곳 서민용 유닛은 소득 기준이 다른 곳보다 훨씬 다양해 선택 폭이 넓다.
◆맨해튼 북쪽=맨해튼 북쪽 할렘 지역에서도 서민용 유닛이 대량 공급되고 있다. 이스트 할렘에서는 3곳의 신축 건물(304 웨스트 152스트리트, 232 웨스트 149스트리트, 2797 프레드릭더글라스불러바드)에서 총 40개의 서민용 유닛에 대한 입주 신청이 31일까지 진행된다.
월 렌트 882달러의 1베드룸은 총 21개 유닛으로 가장 많다. 신청 대상은 1인 가구 기준 연소득 3만2194~3만8100달러(2인 가구 3만2194~4만3500달러, 3인 가구 3만2194~4만8960달러)다.
◆브루클린=덤보에 위치한 신축 주상복합건물(181 프론트스트리트)에는 21개 서민용 유닛이 포함됐다. 루프톱과 주차장·피트니스센터 등이 건물에 포함돼 있으며, 신청은 오는 5월 1일까지다.
서민용 유닛으로 스튜디오는 없으며 1베드룸의 경우 월 렌트가 895달러로 총 9개 유닛이 있다. 1베드룸 신청 대상은 1인 가구 기준 연소득 3만2057~3만8100달러(2인 가구 3만2057~4만3500달러)다.
2베드룸은 월 렌트 1082달러로 총 11개 유닛이 제공된다. 대상은 2인 가구 기준 연소득 3만8502~4만3500달러(3인 가구 3만8502~4만8960달러, 4인 가구 3만8502~5만4360달러)에 해당돼야 한다. 3베드룸은 월 렌트 1247달러로 단 1개 유닛이며, 3인 가구 기준 연소득 4만4605~4만8960달러 사이에 해당돼야 한다.
이스트 윌리엄스버그에서는 두 곳에서 서민용 유닛 입주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6층 높이의 신축 아파트(845 그랜드스트리트)에는 총 8개 유닛이 서민용으로 제공되고 있다. 1베드룸은 월 렌트 1020달러로 대상은 1인 가구 기준 연소득 3만4972~3만8100달러 사이다. 월 렌트 1224달러의 2베드룸 신청 대상은 2인 가구 기준 연소득 4만1966~4만3500달러다. 신청 마감은 오는 4월 5일이다.
또 다른 신축 건물(73 몬트로스애비뉴)에서는 8개 유닛이 서민용으로 제공되고 있다. 월 렌트 985달러의 1베드룸(1인 가구 기준 연소득 3만3772~3만8100달러)과 1114달러의 2베드룸(2인 가구 3만8195~4만3500달러)이 있다. 마감은 오는 4월 17일이다.
◆다운타운 브루클린=이곳에서는 25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33 본드스트리트)에서 총 143개 유닛이 서민용으로 제공된다. 51개 유닛이 있는 스튜디오의 경우 월 렌트가 897달러로 연소득이 3만2640~3만8100달러(1인 가구 기준)에 해당되면 신청 가능하다. 52개 유닛의 1베드룸은 월 렌트 963달러로 신청 대상은 1인 가구 기준 연소득 3만4972~3만8100달러, 2인 가구 기준 3만4972~4만3500달러다.
40개 유닛이 있는 2베드룸의 경우 월 렌트 1166달러로 2인 가구 기준 4만1966~4만3500달러, 3인 가구 기준 4만1966~4만8960달러, 4인 가구 기준 4만1966~5만4360달러에 해당하면 지원 가능하다.
건물 내부에는 최대 128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과 라운지, 야외 테라스, 세탁·체육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다. 서민용 유닛 신청 마감일은 오는 4월 14일이다.
◆브롱스=최근 개발 붐이 불고 있는 브롱스 노우드 지역에 들어선 신축 아파트(3160 웹스터애비뉴)에는 총 50개 유닛이 서민용으로 제공된다. 월 렌트 734달러의 스튜디오는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신청 대상은 1인 가구 기준 연소득 2만6503~3만1750달러 사이다.
10개 유닛이 제공되는 월 렌트 943달러의 1베드룸은 1인 가구 기준 3만3703~3만8100달러(2인 가구 3만3703~4만3500달러)에 해당돼야 한다. 월 렌트 1132달러의 2베드룸은 서민용 유닛이 12개로 가장 많으며, 2인 가구 기준 연소득 4만217~4만3500(3인 가구 4만217~4만8960, 4인 가구 4만217~5만4360달러)에 해당되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마감은 오는 5월 5일이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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