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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중간 렌트' 2000불 육박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08/31 경제 1면 기사입력 2017/08/30 20:29

7월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
브루클린·맨해튼 함께 최고치 기록
수수료 면제 등 컨세션 혜택은 줄어

뉴욕시 주택 렌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스트리트이지가 30일 발표한 '2017년 7월 퀸즈·브루클린·맨해튼 주택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3개 보로의 중간 렌트는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동반 경신했다. 특히 퀸즈는 3개 보로 가운데 가장 큰 폭의 렌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렌트와는 달리 랜드로드로부터 브로커 수수료나 일정 기간 렌트 면제 등의 컨세션(concession) 혜택을 제공받는 주택 임대 비율은 감소하는 추세로 파악됐다.

이 기간 퀸즈 중간 렌트는 1996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1971달러 대비 1.3% 올랐다. 이는 지난 6월의 1988달러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 퀸즈 지역 가운데 롱아일랜드시티·아스토리아·서니사이드 등을 아우르는 북동부 퀸즈의 중간 렌트는 1931달러로 집계돼 1년 전보다 무려 4% 상승했다. 컨세션 혜택을 제공받은 주택 임대 비율은 전체의 26%로 정점(40%)을 찍었던 지난해 11월에 비해 감소했다.

브루클린 역시 중간 렌트가 2453달러로 전년 동기의 2427달러와 비교해 1.1%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렌트 상승세가 가장 뚜렷했던 곳은 브루클린 남부와 동부 지역으로 각각 1년 전 보다 1.8%, 1.5% 상승했다. 퀸즈와 마찬가지로 컨세션 혜택이 적용된 주택 임대 비율은 32%로 2016년 7월의 38%에서 6%포인트 줄었으며 최고 수준을 기록한 지난해 11월 46% 보단 14%포인트 감소했다.

맨해튼 중간 렌트는 2980달러로 전년 동기 2972달러 대비 0.3% 오르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렌트 상승이 두드러진 곳은 어퍼 맨해튼 지역으로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2.2% 올랐다. 반면 맨해튼 렌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미드타운과 어퍼웨스트사이드 지역의 경우 중간 렌트는 전년 동기 대비 0.4% 낮아져 각각 3060달러와 3048달러를 기록했다. 컨세션 혜택이 제공된 주택 임대 비율은 36%로 2015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그랜트 롱 스트리트이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렌트 상승세는 지속되고 컨세션은 축소되는 복합적인 현상은 지난해 주춤했던 주택 임대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든 신호로 볼 수 있다"며 "랜드로드 입장에선 환영할 만한 소식이지만 여름이 끝나기 전 새 임대 계약을 앞둔 세입자는 협상 가능성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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