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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로널드 김 불출마, 뉴욕주 연방하원 21선거구

뉴욕주 업스테이트 연방하원 21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했던 한국계 로널드 김(사진) 후보가 선거를 중도 포기했다.

올해 실시되는 연방의원 선거에 전국에서 10명의 한인들이 출마한 가운데 뉴욕주 후보로 관심을 모았던 김 후보는 치열한 민주당 경선 경쟁과 선거자금 부족 등을 이유로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아버지를 둔 김 후보는 13일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자금을 모으는 일인데 그 부분에서 부족했다"며 "특히 MSNBC 앵커 출신이 경선에 뛰어들면서 판도가 크게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향후 재도전 가능성에 대해 그는 "확언할 순 없지만, 지금으로썬 재도전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지칭하는 MSNBC 앵커 출신 후보는 딜란 라티간으로 그가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이후 김 후보를 포함해 세 명의 경선 후보들이 중도 하차했다. MSNBC는 지난달 21선거구 민주당 경선 후보들을 소개하는 뉴스를 보도하면서 김 후보의 사진을 뉴욕주하원의원인 론 김의 얼굴사진으로 게재하는 오류를 범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21선거구는 지난 2008년과 2012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를 선택했지만 2016년 대선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준 곳으로 올해 의회 중간선거의 주요 지역 중 한 곳이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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