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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공개되면 죽어요."

2001년 조직폭력단으로부터 14발의 총격을 받고 생존했던 온두라스의 한 남성이 미국으로 가는 비용을 벌기 위해 일하고 있는 건설현장에서 사진 촬영을 하자 신원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얼굴과 목을 가리고 있다. 이 남성과 아내·자녀는 여러 차례 미국에 입국해 난민 신청을 했으나 번번이 본국에서의 위협이 인정되지 않아 추방됐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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