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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제도 대처로 뉴저지 주민 부담 줄이겠다"

앤디 김 뉴욕주 연방하원의원 당선자
"공화당과 함께 처방약 비용 줄이고
이민자의 동등한 권리 위해 싸우고
북핵 해결·한반도 평화도 힘쓰겠다"

뉴저지주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앤디 김(사진) 민주당 후보가 8일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며 지지해준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후보는 “행복하다. 우리가 전개한 캠페인이 매우 자랑스럽고 내가 자란 커뮤니티와 지역을 대표할 수 있어 좋다. 커뮤니티가 나를 선택해 워싱턴에서 그들을 대표할 수 있게 해준 것에 영광이고 겸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승리한 요인은 무엇인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대표성을 위해 싸워준 결과라 생각한다. 이번 선거는 나와 톰 맥아더 현 의원의 개인적 대결이 아니라, 캠페인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과의 싸움이다. 특히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과 올바른 것을 알고, 우리들의 가치를 반영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승리가 가능했다.”

-한인 커뮤니티도 당선을 위해 공헌했나



“당연하다.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는 캠페인에 큰 도움을 줬다. 특히 정책 결정이나 후원, 캠페인 계획 등에 큰 도움을 받았다.”

-제시한 공약 중 가장 우선순위는.

“당장 시작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공약은 정부 개혁과 캠페인 재정 개혁이다. 또 미국인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건강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처방약 비용 삭감 정책 실현도 필요하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 캠페인에서 그리고 최근 또 말했듯이 처방약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나도 공화당과 함께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작년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추진한 세제 개편에 빠른 대처를 해 뉴저지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싶다."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노력은

“나도 이민자의 아들이다. 이민자들은 미국에서 동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 나는 아시안 아메리칸으로서 우리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워싱턴에서 싸울 것이다. 또한 한인으로서 한인들의 최대 관심인 북핵 문제 및 한반도 평화 정착과 외교 문제에도 힘쓸 것이다. 또 젊은 아시안 아메리칸들과 한인들을 위한 롤모델이 되고 싶다."

-임기 시작 전까지 어떻게 지낼 계획인지.
“최대한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의회의 일원이 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청렴함과 정직함으로 커뮤니티를 대표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인 지지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다.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는 나와 내 가족에게 많은 힘이 됐다. 앞으로도 한인들이 지지하는 자랑스런 연방하원의원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함께 일을 해 나가길 바란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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