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우리가 해냈다"
2600여 표 앞서 사실상 당선
부재자 표 집계 후 승리 선언
한인 연방하원의원 2명 탄생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 제3선거구에 출마한 한인 앤디 김(36·민주) 후보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다.
김 후보는 7일 저녁 벌링턴카운티 지역 수천 개의 부재자투표 개표가 완료된 시점 마운트로렐 지역 사무실에서 "현재까지 개표와 오늘 벌링턴카운티의 결과로 우리가 승리했다"고 당선을 선언했다.
그는 "워싱턴에 우리의 목소리를 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새로운 세대의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10시쯤 자신의 트위터에도 "우리가 해냈다"는 글을 게재했다.
8일 현재까지 개표 현황에 따르면 김 후보는 총 14만8580표를 받아 49.8%를 득표했다. 톰 맥아더(공화) 현 의원은 14만5958표(48.9%)를 받아 김 후보가 2622표(0.9%포인트)를 앞섰다.
김 후보의 당선으로 이번 중간선거에서 영 김(56.캘리포니아) 당선자와 함께 두 명의 한인 연방하원의원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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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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