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나소카운티 주요 문서 한국어로도 제공

'포괄적 언어 접근 정책' 발표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가 주요 문서를 영어 외에 한국어 등 6개 언어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14일 로라 커랜 나소카운티장은 지역 거주 13만 명의 비영어 사용자를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6개 언어인 한국어, 스페인어, 아이티 크레올어, 이탈리아어, 페르시아어(이란어),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적 언어 접근 정책(Comprehensive Language Access Policy)'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커랜 카운티장은 "포괄적 언어 프로그램은 나소카운티가 모든 주민을 동등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며 중요한 시민의 권리"라고 밝혔다.

나소카운티는 카운티 정부와 산하 행정 부서, 대행기관, 카운티 의회 등에서 해당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카운티 프로그램이나 공공 보건, 경찰 보호, 비상사태 지원, 소셜서비스, 장애인 지원 등 서비스와 활동들에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새롭게 도입되는 언어 정책으로 중요한 카운티 문서에 시각 장애인을 위해 18포인트 이상의 큰 글자를 사용하고 청각 장애인을 위해 수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3년 센서스(인구 조사)에 따르면 만 5세 이상의 나소카운티 주민 중 27.9%가 가정에서 영어 외의 언어를 사용한다.

나소카운티는 "이들이 기본적 영어는 구사하지만 어려운 양식이나 지시사항, 법적 대응이나 건강 진단, 사법기관 체포, 시.주.연방 정부 연락 등 친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