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결국 거부권 행사…비상사태 저지 의회 결의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15일 연방의회의 비상사태 저지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트럼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처음이다. 국경장벽 설치를 위해 선포된 비상사태에 맞선 의회의 노력은 결국 무산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부권 문서에 서명을 하며 "의회는 결의안을 통과시킬 자유가 있고 나는 거부권을 행사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연방상.하원이 대통령의 거부권을 뒤집으려면 각각 재적 의원 3분의 2에 달하는 표가 필요하다. 연방하원은 오는 26일 거부권을 무효화하기 위한 표결을 진행한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