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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한인 경관 7명으로 늘어난다

케빈 최 경관 13일 폴리스아카데미 졸업
폴 김 시의원 "한인사회 치안 좋아질 것"

뉴저지주 대표적인 한인타운인 팰리세이즈파크 경찰서에 근무하는 한인 경관이 7명으로 늘어난다. 이로써 한인들에 대한 치안 서비스가 한 단계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팰팍 시의회 산하 경찰위원회가 선발한 4명의 신임 경관 중 한 명인 한인 케빈 최 경관은 13일 해켄색에 있는 버겐셰리프국 관할 폴리스아카데미에서 졸업식을 갖는다.

팰팍 경찰서는 최 경관이 졸업하면 곧바로 순찰 업무에 투입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팰팍에서 근무하는 한인 경관은 총 7명이 된다. 팰팍 경찰서 인원은 총 38명으로 현재 한인 경관으로서 최고위직은 션 이 경사다.

폴 김 시의원은 "최 경관은 한국말과 영어를 모두 잘하고, 또 한국문화와 미국문화를 모두 잘 이해하는 좋은 인재"라며 한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 경관이 늘어남으로써 팰팍이 더욱 더 안전한 곳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종철 시의원은 "최 경관은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 테스트를 통과해 한인 주민들과 한국어로 소통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한인들이 사건이나 교통 문제 등으로 경찰과 마주쳤을 때 긴장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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