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희호 여사 분향소 설치

13일 오후 3~8시 뉴욕한인회관

뉴욕에 고 이희호 여사 추모를 위한 분향소가 설치된다. 13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맨해튼 뉴욕한인회관(149 West 24th Street)에서 조문을 받는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뉴욕협의회 박면수 상임의장이 준비위원장을 맡는다. 조문방법은 해당 시간에 들러 헌화하면 된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 여사는 지난 10일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이 여사는 올해 3월부터 노환으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서울대 사범대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후 미국 램버스대와 스카릿대학원에서 사회학 학사와 석사를 각각 취득했다.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이자 여성운동가로서 사회운동에 헌신해왔다.


최병헌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