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뉴욕주, 2020년 에이즈 퇴치

쿠오모 주지사 목표 선언
지난해 환자 수 역대 최저

뉴욕주 에이즈(AIDS) 환자수가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일 오는2020년까지 뉴욕주에서 에이즈 완전 퇴치를 이룰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해 뉴욕주에서 확인된 에이즈 환자수는 2481명으로 전년보다 11% 줄어들었으며 에이즈 환자에 대한 기록을 시작한 2014년보다 28% 감소한 것이다.

1981년 처음 에이즈가 알려졌을 당시는 이를 사망선고로 여겼지만 최근 들어 이와 관련 인식도 많이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오모 주지사는 에이즈를 확인하고 추적해서 치료하는 3단계 에이즈 퇴치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를 위해 콘돔 등을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가져도 HIV 바이러스에 노출을 줄여주는 ‘PrEP’라는 약품의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주지사에 따르면 3만2000여 명의 뉴요커들이 ‘PrEP’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보다 사용량이 32% 증가한 것이다.

보건당국은 2020년 뉴욕주 에이즈 환자수는 1500여 명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진석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