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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계약 시 권리장전 제공하라”

뉴욕시 감사원장 주장하고 나서
“세입자에게 권리 알려줘야 해”

스콧 스트링어 뉴욕시 감사원장이 앞으로 모든 세입자의 리스계약서에 랜드로드가 세입자 권리장전을 제공하게 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스트링어 감사원장은 “뉴욕시 렌트가 높이 솟구치고 있는 가운데 세입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랜드로드가 그들의 권리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입자 권리장전에는 랜드로드가 세입자의 인종이나 종교는 물론 렌트를 내는 방법 등을 차별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스트링어 감사원장의 제안에 시민단체들은 이를 통해 지난해 개정된 뉴욕주 렌트안정법 등 바뀐 내용을 다시 한번 고지할 수 있다고 찬성을 표시했다.



하지만 스트링어 감사원장의 주장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뉴욕시의회에서 최소 한 명의 시의원과 코리 존슨 시의장이 이를 찬성해야 조례안으로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스트링어 감사원장과 존슨 의장은 차기 뉴욕시장 선거에서 맞설 것으로 보이는 정치적 라이벌 관계이기 때문.

이 둘은 모두 맨해튼 웨스트사이드에 정치적 기반을 두고 있는 등 여러 면에서 협력관계보다는 경쟁관계에 놓여 있다.

한편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스트링어 감사원장의 제안에 입장을 표시하지 않고 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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