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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전철서 ‘묻지마’ 칼부림

한 남성, 옆 칸 옮겨가며
19세 여성에 자상 입혀

브롱스 전철에서 틴에이저 소녀 승객이 한 남성으로부터 이유없이 공격을 당해 자상을 입는 사건이 일어났다.

뉴욕시경(NYPD)은 12일 밤 10시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19세 여성이 6번 전철을 타고 가다 138스트리트 모트 헤이븐 근처에서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에 따르면 전철에서 한 남성이 이상한 행동을 보이며 자신을 주시하자 불안한 마음에 역에 도착하자 다른 칸으로 옮겨 탔는데 남성은 이 여성을 따라온 뒤 갑자기 습격을 해 날카로운 흉기로 여성의 머리와 팔, 손 등에 상처를 입힌 뒤 브룩애비뉴 역에서 달아났다고 한다.

경찰은 역에서 빠져나가는 용의자(사진)의 모습을 공개하고 공개수배했다.



한편 피해자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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