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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글로벌 엔트리’ 재개 난항

트럼프-쿠오모 백악관 회담
서류미비자 정보 놓고 갈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13일 오후 뉴욕주민에게 중단된 ‘글로벌 엔트리’ 재개 여부를 놓고 회담을 진행했지만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CBS방송은 이날 두 사람이 연방 이민당국의 주 차량국(DMV) 서류미비자 정보 제공 수위를 놓고 팽팽히 맞서며 오후 6시 기준 “진전은 없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뉴욕주는 정치에 앞서 국가 안전을 우선시 해야한다”며 현재 연방정부를 상대로 진행 중인 소송을 취하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쿠오모 주지사는 신청자에 한해 주행기록 등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서류미비자에 대한 정보는 제공할 수 없다며 맞섰다.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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