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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급쟁이 뉴요커들 ‘적자인생’

페이체크 받아도 돈 모자라
타 도시보다 물가 비싼 탓

대부분의 뉴요커들은 돈을 벌어도 적자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클레버(Clever)’는 매 2주마다 페이체크(Pay Check)를 받는 미국 내 대도시의 ‘봉급쟁이’들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평균적인 직장인들은 봉급을 받아 그때 그때를 넘기며 사는 형태를 말하는 ‘페이체크 투 페이체크(Paycheck to Paycheck)’ 생활을 하고 있으며 2주마다 받은 페이체크의 돈을 쓰고 남는 돈은 평균 140달러로 나타났다.

뉴욕시 직장인들도 역시 이 카테고리에 속하는데 전국 평균보다도 오히려 못했다.



뉴요커들이 2주마다 받는 페이체크는 평균 2949달러27센트로 집계됐지만, 개인소득세 등을 공제하고 나면 2721달러79센트가 남고 지출할 것을 다 내기 위해서는 109달러44센트가 모자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뉴욕시 생활비가 전국 대도시 평균보다 높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렌트의 경우 전국 평균이 2주에 301달러81센트인데 비해 뉴욕시는 452달러25센트였다. ▶교통비 지출에서도 전국 평균이 2주당 115달러66센트인 반면 뉴요커들은 160달러76센트를 지출했다. ▶생활비에 해당하는 그로서리 쇼핑에는 전국 평균이 2주에 117달러96센트 필요했지만 뉴욕시는 126달러47센트였다. 이 밖에도 옷 쇼핑이나 헬스케어 관련 보험료 등도 뉴요커들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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