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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뉴욕시간 11일 오후 9시 개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기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뉴욕시간으로 11일 오후 9시 개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첫 회담은 싱가포르 시간으로 오전 9시에 열린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전 10시에 해당한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싱가포르 및 판문점에서 열리는 북·미 실무협상에 대해 "싱가포르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있고, 판문점 대화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비핵화 조건과 일정 등을 놓고 계속된 판문점 실무협상에서 양측이 간극을 상당히 좁힌 것으로 보인다.

샌더스 대변인은 대북 제재 문제와 관련, "우리는 비핵화를 보기 전에는 압박을 걷어 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대북 제재)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이 전달받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내용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겠다"며 언급을 피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읽은 후 좀 더 고무됐느냐'는 질문에는 "좋은 진전이 있었다. 대통령은 그의 안보팀으로부터 북한에 관한 브리핑을 매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비핵화 방식과 관련해 '일괄타결인지, 단계적인 방식인지'를 묻는 기자들에게 "앞서가지 않겠다"며 즉답을 삼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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