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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파크에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

정관묵 기자
정관묵 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9/03/02 미주판 15면 기사입력 2019/03/01 21:48

한인회 주최 3.1절 100주년 행사 성황
SD, 오션사이드 ‘유관순의 날’ 제정 선언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주최하는 3.1절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행사를 위해 공로가 큰 유지들에게 감사장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이날 한인회 감사장을 받은 수상자들이 유관순의 날 기념 배너 앞에 섰다. 왼쪽부터 백황기 한인회장, 김일진 전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 한청일 한미시니어센터 회장, 장정희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주최하는 3.1절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행사를 위해 공로가 큰 유지들에게 감사장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이날 한인회 감사장을 받은 수상자들이 유관순의 날 기념 배너 앞에 섰다. 왼쪽부터 백황기 한인회장, 김일진 전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장, 한청일 한미시니어센터 회장, 장정희

“대한독립만세!”

만세 삼창이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에 울려 퍼졌다.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주최한 3.1절 100주년 기념행사가 3월1일 발보아 파크의 엘 프라도 연회장에서 2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교역자협의회가 주관하는 3.1절 100주년 기념예배가 드려 졌고, 2부는 기념식과 함께 무용, 태권도 시범 등 기념 공연이 무대에 올려 졌으며 3부는 참가자 전원이 태극기를 들고 발보아 파크의 오르간 파빌리언까지 만세삼창을 외치며 퍼레이들 벌였고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마쳤다.

기념식 행사에서 백황기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00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전국에 울려 퍼진 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그 역사를 기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 “샌디에이고 한인 동포들도 3.1정신으로 일치단결하고 역량을 강화해 주류사회 속에서 동포들의 자긍심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3.1절 100주년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태극기을 손에 들고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3.1절 100주년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태극기을 손에 들고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또 “후세들에게 3.1정신을 이어줘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미국은 물론 조국의 항구적 평화와 발전에 이바지 하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앞서 드린 기념예배에서 최동진 반석교회담임목사는 설교를 통해 “3.1운동은 항일운동이지만 하나님을 향한 수많은 크리스천들의 ‘복음 운동’이며 ‘눈물의 함성기도’로 본다”면서 “주님께서 이 기도를 들어주신 것을 본받아 앞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통일’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션사이드 시티와 샌디에이고 시티에서는 각각 시장 대리인을 보내 3월1일을 “유관순의 날”로 제정한 ‘유관순의 날 제정 선언문’을 백황기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기념 공연 순서에서는 샌디에이고 한인무용협회에서 창작한 ‘3.1운동의 혼과 한국인의 기상’이 무대에서 공연됐고, 백황기 한인회장과 본국 태권도원의 이사를 역임했던 장정희 씨, 그리고 택견인 홍태봉 관장이 출연해 태권도와 택견 시범이 무대에 올려져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3.1절 행사에 공이 큰 지역 유지들에게 샌디에이고 시장 명의의 감사장과 한인회장 명의의 트로피가 전달되었는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샌디에이고 시장상: 임천빈, 김일진, 이혜란, 장정희, 심규섭

▶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상: 임천빈, 한청일, 김일진, 이묘순, 장정희, 홍태봉, 케빈 팔코너 샌디에이고시장, 피터 웨이스 오션사이드 시장, 록샌 핸처드〮잭 엠멜 오션사이드 시장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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