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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저스 LA행으로 SD경제 큰 타격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7/01/14 미주판 14면 기사입력 2017/01/17 10:43

관광수익 등 1억2600만 달러 손실
팔코너 시장 구단 이전 강력 비난

프로풋볼팀 차저스의 LA행으로 샌디에이고 카운티 로컬 경제가 입게 될 경제적 손실은 상상외로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관련기사 1월13일자 A-1면>
유니버시티 오브 샌디에이고(USD)의 경제학자 앨런 긴 교수에 따르면 현재 1400여 개의 일자리가 차저스의 운영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으며 간접적으로는 200여 개의 일자리가 이 팀의 운영과 관련돼 있다. 현역 선수를 포함, 팀의 모든 고용인들에게 지급되는 급료와 일상적인 운영비 등 모든 비용과 차저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샌디에이고를 찾는 외지인들이 쓰는 경비 등으로 거둬드리는 관광수익 등을 합산하면 차저스가 로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려 1억2600만 달러에 달한다는 것이 긴 교수의 분석이다.
긴 교수는 지난 11월 주민투표에 부쳐졌던 ‘메저 C’(차저스 전용구장 다운타운 건설안)과 관련, 당시 차저스의 운영과 로컬 경제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저스의 LA행 결정은 로컬 팬들은 물론 정치계에도 큰 실망감을 안겼다. LA행 결정이 발표된 지난 12일 일부 팬들은 미션밸리 소재 차저스 본부로 몰려가 차저스 기와 유명 차저스팀 선수의 이름과 넘버가 새겨진 저지를 불태우며 항의했다.
케빈 팔코너 샌디에이고 시장은 “차저스의 결정은 나쁜 결정”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팔코너 시장은 “딘 스파노스(차저스 구단주)는 나쁜 결정을 했고 그는 후회하게 될 것”이라면서 “샌디에이고가 차저스를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차저스가 샌디에이고를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시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시는 11월 선거에서 메저 C가 부결된 이후에도 차저스 구단측과 전용구장 건설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여러가지 제안을 했으나 구단 측이 줄곧 미온적으로 응한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셔먼 시의원은 “차저스를 샌디에이고에 계속 머물게 하기 위해 케빈 팔코너 시장과 시의회는 그간 다양한 의제를 테이블에 올렸지만 구단 수뇌부 측에서 이를 번번히 거절했다”며 그동안의 불편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차저스의 LA행이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로컬 정계와 재계에서는 현 퀄컴 스타디움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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