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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샌디에이고 한국학 탄력

연구비 60만 달러 지원받아 ‘국제 프로그램’진행

UC샌디에이고(UCSD)가 ‘국제 한국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독보적인 대학으로 거듭난다.

UCSD 한국학 프로그램 디렉터인 토드 핸리 교수(한국역사학)는 최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시한 해외 한국학 중핵대학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UCSD가 향후 5년간 약 6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를 계기로 ‘국제 한국학 프로그램’으로 탄생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대학의 한국학 관련 프로그램은 그 발전 속도에 비해 관심과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던 터라 이번 연구비 지원은 무르익은 한국학 면학분위기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UCSD의 한국학 관련 프로그램이라면 환태평양 국제관계대학원(IR/PS)에서 한국정치와 외교, 안보 등을 꾸준히 연구해 오며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왔고 문학부에서는 한국학과 관련해 영화, 문화, 이민사회 등 8개의 과목을 개설했는가 하면 음악부는 전통음악에서 부터 K-POP까지 매년 4~5개 과목을 개설해왔다. 그뿐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한 역사과목과 비쥬얼 아트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다양한 과목을 강의할 수 있는 준비된 교수진들과 한국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의 요구가 뒷받침됐었다.



핸리 교수는 “내년부터는 현존하는 한국학 관련 프로그램인 인문학부와 IR/PS대학원을 잇는 융합연구분야를 만들어 ‘국제 한국학 프로그램 (Transnational Korean Studies)’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역사와 문학, 문화, 정치, 사회 전방위에서 한국을 주제로 샌디에이고, 전미국,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국제적인 차원에서 다양한 주제의 융합연구와 의미있는 행사를 더욱 더 활발하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 16일(목) 오후 5시 대학 내 프라이스 센터에서는 ‘UCSD 국제한국학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정보:Koreanstudies.ucsd.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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