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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림픽 양궁대표팀 이기식 감독 인터뷰

박형은 인턴기자
박형은 인턴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2/09/01 미주판 26면 기사입력 2012/08/31 16:58

“출라비스타에 새 훈련장 오픈
꿈나무들에 기술 전수하고파”

출라비스타 올림픽 양궁 훈련장에서 포즈를 취한 이기식 감독.

출라비스타 올림픽 양궁 훈련장에서 포즈를 취한 이기식 감독.

세계인의 스포츠 제전인 ‘2012년 런던올림픽’이 한창이던 지난 7월28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카운티 한인들의 거의 모든 이목은 런던의 로즈 크로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한국대표팀과 미국대표팀 간의 준결승경기로 집중됐다.

한국과 미국의 대결이기도 하거니와 미국 대표팀을 이끄는 감독이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이기식씨였기 때문이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의 이 감독은 지난 6년 동안 출라비스타에 소재한 미국 올림픽 훈련장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구슬땀을 흘려왔다.

결승전에서 이탈리아 팀과 맞붙었을 때보다도 세계 최강의 한국팀을 상대했던 준결승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이 감독은 “한국팀을 누르고 은메달을 확보했을 때 선수나 코치 모두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면서 “무엇보다도 단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게 돼 기쁘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한국팀과의 준결승 경기가 확정됐을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믿었다는 이 감독은 그 자신감의 근거로 철저한 준비를 꼽았다. 실제로 이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과학적인 분석과 쳬계적 훈련으로 미국 대표팀을 세계 최고 수준의 양궁팀으로 소리소문 없이 키워왔다.

“세계 양궁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국가간 격차도 많이 줄었고 미국도 한국 다음으로 높은 수준의 기량을 보유하게 됐다. 그러나 미국의 양궁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국처럼 프로선수를 육성해야 한다. 지금처럼 양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을 때 국가적인 지원계획이 마련돼야 한다.”는 이감독은 “또 꿈나무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엘리트 선수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한국은 지금같은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역학적으로 나은 기술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감독은 런던 올림픽 직전 미국대표팀과 4년 재계약을 새로 맺었는데 출라비스타 올림픽 훈련장에는 조만간 세계 최대 최첨단의 과학장비가 설치된 양궁 훈련장이 오픈할 예정으로 있으며 국제 양궁학교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감독은 “새 훈련장이 오픈하면 그동안 정립한 기술들을 최선을 다해 꿈나무들에게 전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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