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최다관객 ‘도둑들’ SD서도 개봉

한국영화 사상 최단기간 역대 최다관객을 동원한 대 히트작 ‘도둑들’이 샌디에이고에서도 상영되고 있어 지역 영화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등으로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홍콩과 마카오, 서울, 부산을 잇는 대규모 로케이션을 통한 화려한 풍광과 총격전 등의 리얼한 영상과 음향으로 큰 화제가 됐으며 김윤석,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김혜수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봉 전 부터 이미 뜨거운 관심을 모았었다.

이 영화는 한국영화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개봉 66일 만에 1300만의 관객들을 동원했으며 개봉 70일째에는 영화 ‘괴물’이 106일 만에 달성한 1301만9740명의 기록을 넘어서며 한국영화 흥행사를 다시 쓰고 있는 초특급 대작 영화다.

OSEN의 보도에 따르면 도둑들을 관람한 할리우드 관계자들이 “도둑들의 음모와 배신 속에 남아있는 사랑이 녹아 있는 예측을 뛰어 넘는 전개가 놀라웠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도둑들‘을 북미에 배급하고 있는 웰고 유에이스에이(Well Go USA)에 따르면 ’도둑들‘은 12일(금) 샌디에이고를 비롯해 LA, 뉴욕. 시애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등 11개 지역에서 동시 개봉했다.

샌디에이고 상영관은 AMC Fashion Valley 18(7037 Friar Rd., S.D.)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