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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시세-‘한인 채감시세’는 딴판

서정원 기자
서정원 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09/05/16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09/05/15 19:03

단독주택 중간값 작년보다 30% 떨어져
“한인들 우수지역 선호해 하락폭 없어”

최근 주택 시세와 관련해 발표되는 자료의 하락폭은 대폭 큰 데 반해 실제 집을 사려고 하는 지역 한인들이 느끼는 체감 시세는 전혀 딴판이라 지표를 보는데 혼돈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지난 12일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4분기 샌디에이고 카운티 단독주택 중간값이 32만 3200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29.6%가 하락했다. 3년 전인 2006년도 카운티 중간값은 60만 2천달러 수준으로 전국에서 5번째로 집값이 가장 비싼 곳이었던 이 지역이 이번에는 11위로 밀려났다. 당시에 비해 주택 시세는 46%가 하락한 셈이다.

전국적으로 볼 때는 이 기간동안 23.9%가 떨어졌고 중간값 역시 22만 1천달러에서 16만 9천달러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을 사려고 하는 바이어들은 “아무리 봐도 집값이 떨어진 줄 전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캘러 윌리엄스 부동산의 제이슨 정씨는 “한인들의 경우 학군 우수지역을 상대적으로 선호하다 보니 그 지역의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실제로 북·서부 선호 학군 지역은 2006년도에 비해서도 큰 변동이 없다”고 부연했다.

부동산 협회의 매물 정보 시스템인 MLS(Multiple Listing System) 자료를 근간으로 분석하고 있는 정씨의 자료(도표참조)에 따르면 카멜 밸리 지역의 하락폭은 최고치 대비 약 10%, 스크립스 랜치/카멜 마운틴 지역은 약 20% 수준에 그쳤다.

정씨는 “특히 한인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카멜 밸리 지역은 지난 1년 동안 가격 변화가 거의 없고 오히려 현장에서는 더 높게 형성되는 분위기 마저 감지된다”며 “전체적인 통계 수치는 숏세일과 차압 매물이 다량 포함되기 때문에 집계되는 숫자와 실제 주변의 시세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차이를 보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정씨는 또한 “최근 들어서는 출라비스타 지역 등 하락폭이 50%에 육박했던 지역도 눈에 띄게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것이 확실해 조만간에 전체적인 주택 시세 하락폭 역시 완만해 질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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