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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유성환 장로 별세…한인사회와 교계 발전에 기여한 전 한인회장

29일 오전 11시 장례예배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을 역임하는 등 70~80년대 초창기 지역 한인사회의 성장과 발전에크게 기여한 유성환 장로(SD한인연합장로교회, 사진)가 지난 24일 오후 8시21분경 운명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샌디에이고 한인사회의 태동기였던 1973년 이민을 왔으며 다음해인 1974년 샌디에이고 한인연합장로교회의 창설위원을 맡아 이교회 창립에 크게 기여 했다. 1976년 장로로 장립된 고인은 오늘날 로컬 한인 기독교계가 지금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으며1984년에는 한인회장을 맡아 지역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샌디에이고 한인사회와 교계에서 모두 존경을 받았왔던 고인은 평안북도 청산군 출신으로 1947년 육군 헌병으로 입대 1962년 전역하기까지 육군본부 정보국, 군수기지 사령부 등에서 근무했다. 특히 6.25 한국전 참전용사로 참전해 세운 공으로 호국영웅기장과 함께 다섯 차례나 공로 표창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금순 여사와 2남1녀를 두고 있다.

고 유성환 장로의 장례예배는 오는 29일(토) 오전 11시 강용훈 목사의 집례로 옛 샌디에이고 한인연합장로교회(3010 N. Evergreen St., S.D.) 성전에서 드린다.



▶ 연락: (619)223-9999


정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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