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침입자 총 뺏어 대응
총 맞은 침입자는 병원서 사망
샌디에이고시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9시15분쯤 마운틴 호프 지역의 43가 스트리트와 마켓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 한 주택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국 측은 이 주택 주인이 총을 들고 침입한 30대 남성에 대항하다 총을 뺏어 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응급구조대는 이 주택 응접실에서 쓰러져 있는 남성 침입자를 발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에 긴급 후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집주인은 총격 직전 무장괴한 2명이 침입했다고 진술했다. 집주인은 이들이 귀중품을 뒤지느라 한눈을 판 사이 괴한 한 명의 총을 빼앗아 총격을 가했다. 다른 한 명은 곧바로 도주했다. 경찰은 집주인과 이웃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도주한 괴한을 쫓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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