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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카운티 ‘오렌지 단계’ 진입

식당ㆍ영화관 등 50% 수용
로컬 경제 활성화 기대감

발보아 애비뉴에 위치한 H마트 푸드코드를 찾은 고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음식을 먹고 있다.

발보아 애비뉴에 위치한 H마트 푸드코드를 찾은 고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음식을 먹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이 4단계 중 3번째 완화 단계인 오렌지 등급이 됐다.

이로 인해 경제활동 규제가 풀려 로컬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카운티 보건국은 6일 “지난 2주간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건수가 가주 보건당국이 정한 오렌지 단계의 상한선 이하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면서 “이에 따라 7일부터 적색 단계에서 오렌지 단계로 방역규정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발생건수가 5.9명 이하인 상태를 2주 동안 유지하면 오렌지 단계 지역이 된다.



카운티 보건국은 “방역규정이 완화됐다 하더라도 백신접종의 여부와 관계없이 자주 손을 씻고 공공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생활 방역수칙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모든 주민은 백신접종 순서가 되면 꼭 예약하고 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방역 단계 완화로 지역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과 종사자들이 가장 반기고 있다. 한인 식당과 중국ㆍ베트남 등 다국적 식당이 모여 있는 콘보이 한인타운도 경제 활성화 기대에 분위기가 달라졌다. 업주와 종업원들은 실내영업이 가능하고 손님 수용규모를 늘릴 수 있게 돼 이번 결정을 반겼다.

한편 오렌지 단계의 업종별 허용 지침은 다음과 같다. ▶식당은 최대 수용인원의 50% 또는 최대 200명까지 ▶와이너리 및 양조장은 최대 수용인원의 25% 또는 최대 100명까지 ▶영화관은 최대 수용인원의 50% 또는 최대 200명까지 ▶박물관ㆍ동물원ㆍ수족관은 최대 수용인원 50%까지 ▶예배장소는 최대 수용인원 50%까지 ▶식사 서비스 없는 술집은 실외만 가능 ▶소매상은 영업에 제한이 없다.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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