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임시센터서 451명 접종
UCSD 헬스서 아시안대상으로
한인회 주도로 우리성모병원서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이 녹록치 않은 요즘, UCSD 헬스가 샌디에이고 한인타운에서 운영한 ‘일일 임시 백신접종소’를 통해 한인 등 451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지난 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우리성모병원 건물에 설치된 백신 접종소에는 UCSD헬스 측에서 나온 의료진 20명과 샌디에이고 한인회의 자원봉사자, 한인회 임원 등 모두 30여 명이 현장에서 백신 접종 업무에 참여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거주 아시안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UCSD 헬스 프로젝트 컨설턴트 팀의 전격적인 결정으로 이뤄졌으며 한인회가 건물주인 우리성모병원측의 협조를 받아 차질 없이 진행됐다.
이날 모더나 백신을 맞은 한인들은 “이렇게 쉽게 맞을 수 있도록 해준 UCSD헬스 병원과 샌디에이고 한인회, 우리성모병원 관계자들에게 모두 감사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1차 접종을 맞은 주민들은 오는 5월 10일 같은 장소에 다시 운영되는 ‘일일 임시 접종소’에서 모두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클레이 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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