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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상륙함 ‘본험 리처드’ 퇴역식

지난해 대형 화재 피해
텍사스 조선소에서 해체

지난해 샌디에이고 해군항에서 수리 작업 도중 함선에 불이나자 해군과 로컬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독자 최낙표 제공]

지난해 샌디에이고 해군항에서 수리 작업 도중 함선에 불이나자 해군과 로컬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독자 최낙표 제공]

지난해 발생한 화재로 선체가 크게 파손된 미해군의 강습상륙함 ‘본험 리처드’함이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해군은 지난 14일 샌디에이고 해군기지에서 이 함선의 퇴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채 해군 관계자들만 참석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본험 리처드’함은 1995년 진수돼 1997년 취역했다. 그동안 주로 한반도 해역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7월 12일 샌디에이고 해군항에서 수리작업을 하던 중 내부 폭발로 화재가 발생, 4일이나 불에 탔다.



해군은 지난해 11월 이 함선을 퇴역시키기로 최종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수리할 비용으로 25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기 때문이다.

군함 해체비용도 3000만 달러 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함선은 앞으로 텍사스 조선소로 예인돼 해체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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