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시애틀 락밴드 펄잼, 노숙자 돕는다

오는 8월 두 차례 공연 수익금 시애틀 노숙자 기금으로 기부
제니 더컨 시장, “시애틀 출신 예술가들의 따뜻한 관심 기대”

올해로 결성한 지 27년을 맞은 시애틀 출신 유명 락밴드 펄잼이 오는 8월 시애틀에서 열릴 콘서트의 수익 중 최소 100만 달러를 이 지역 노숙자 문제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펄잼의 ‘더 홈쇼즈’ 콘서트는 8월 8일(수)과 10일(금) 2회,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월 락 앤 롤 명예의 전당에 추대된 펄잼이 키아레나 콘서트 이후 5년 만에 고향에서 처음 갖는 공연이라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투어를 통해 펄잼은 지역을 뛰어넘어 약 10만여 명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펄잼 측은 이를 통해 시애틀과 킹카운티 지역 노숙자들을 돕는 기금으로 최소 1000만 달러 이상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펄잼 측은 현재 시애틀 지역 노숙자 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으며 8월 공연에 앞서 이에 대한 수혜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펄잼 리듬 기타리스트 스톤 고사드는 이에 대해 “시애틀은 우리의 고향”이라며 “이 지역 여러 기관 및 회사들과 마음을 함께해 이 지역에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싸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시애틀시 제니 더컨 시장도 성명서를 통해 “우리 모두가 노숙자 문제를 두고 함께 싸워야한다”면서 “지역 커뮤니티와 시정부, 개개인들 그리고 이 지역 예술가들 모두가 이 문제를 장기적으로,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애틀의 대표밴드인 펄잼의 8월 콘서트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