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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한 단체 성장시켜준 선배님들께 감사”

대한부인회, 지난 25일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식 가져

워싱턴주 대한부인회는 지난 25일 타코마 본관에서 신구 회장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박보경 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우리 대한부인회는 현재 연 3700만 달러의 예산으로 1400명의 직원이 1만5000명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전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인사했다.

김명숙 신임 이사장은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이 귀한 단체를 이렇게 성장시켜주신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며 “봉사위원장을 도와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저에게는 2가지 소망이 있다”면서 “첫 번째 소망은 만나면 서로 반갑고 서로 짐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단체를 만드는 것이고 두 번째 소망은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 우리 노후 대책은 물론 소외된 분들의 노후 대책까지 함께 만들 수 있는 은퇴아파트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숙 신임 봉사위원장은 “2015년에 이사장 취임사를 했는데 벌써 3년이 지났다”며 “앞으로 평생교육원의 초석을 다지는데 힘쓰고 후배들의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부인회의 행정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트로이 크리스천슨 사무총장은 “타코마는 시애틀과 달리 아직 최저임금이 시간당 12달러 수준이지만, 대한부인회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최소 15.10달러를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한 그는 “타코마시로부터 노인들을 위한 그랜트를 연 40만 달러씩 4년 동안 받게 됐다”고 발표해 또 한 번 박수를 받았다.

한편 대한부인회는 35년 동안 대한부인회를 위해 헌신한 제니 리 이사와 샌드라 잉글런드 이사(개인적 사유로 불참)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박보경 전 이사장은 김명숙 신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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